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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특징
손바닥 찍기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탬프 놀이 중의 하나이다. 0-3세의 영아뿐만 아니라 일선 미술학원이나 유치원에서도 미술 교육으로 직접 활용하고 있다. 흰 도화지나 신문지에 손바닥물감을 찍고 놀면서 소근육 발달은 물론이고, 감각 발달과 창의력, 상상력을 길러 준다. <손바닥 놀이공원>은 앞서 출간된 그림책 <손바닥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손바닥 찍기 놀이라는 어린이들의 미술 소재를 그림책으로 시도하였다.

이 책에서는 놀이공원의 풍경과 놀이시설물을 타고 노는 주인공들이 손바닥 형태로 표현되었다. 거기에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여, 신나하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한층 더 풍부하게 보여 주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갖가지 이야기와 놀이 표현들은 절로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것처럼 짜릿하고 유쾌하기만 하다. 책의 뒷면에는 본문에서 표현되었던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아이가 따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표현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또 아이가 맘껏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그려 보는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다.


내용
오손이 도손이네 가족이 이번에는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꼬마 열차도 타 보고, 바이킹과 청룡열차까지 골고루 체험하면서 어떨 때는 마냥 즐거워 비명을 지르다가 또 어떤 놀이는 스릴이 넘쳐 조금 무서울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보다 아빠가 가장 무서워합니다. 평소 용감하게만 보이던 아빠의 당혹스런 표정이 무척 재밌기만 합니다.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알까, 모를까? 놀이에 빠진 개구쟁이 도손이가 큰 소리로 외칩니다. “아빠, 우리 한 번 더 타요!” 하루 종일 놀이공원을 체험한 가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