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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달린 동물- ‘새’들의 놀라운 세계!
세상에서 가장 큰 새는? 반대로 가장 작은 새는? 얌체 짓으로 새끼를 키우는 새는? 날지 못하는 새는? 우리는 평소 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모르고 있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새들은 인적이 드문 숲이나 물가에서 살고 있고, 기동력이 뛰어나 가까이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는 탓이기도 하다. 한곳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텃새도 있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특출한 능력에 걸맞게 지구 곳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살아가는 철새들의 능력은 놀랍기만 하다. 해마다 북극에서 호주에 이르는 수만 킬로미터의 먼 길을 이동하는 새도 있다. 이들은 어떻게 길을 잃지 않고 정확한 항로를 기억하는 것일까?  이렇듯 놀라운 능력을 지닌 새들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텃새는 물론, 계절따라 볼 수 있는 철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새 등 다양한 종류를 소개한다. 생태적으로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개체끼리 분류하여 새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각 개체가 가진 독특한 습성은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밌는 만화와 생태 사진, 세밀화를 통해 보여 준다. 안타깝게도 이제는 볼 수 없는 멸종한 새들도 함께 소개하여 아이들에게 멸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새의 보호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은 자연의 일부인 새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복원과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