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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호텔엔 휴가를 즐기러 온 손님들로 북적여요. 그래서 손님들이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호텔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지요. 손님들의 입장에 서서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한답니다. 자렛과 수, 에이프릴은 비하이브 호텔에서 찻집을 열었어요. 호텔을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환영 음료를 드리기로 했거든요. 세 친구는 손님들에게 잘 어울리는 블렌드 허브티를 만들어 선보였어요. 하지만 싸늘한 손님들의 반응에 셋은 실망했어요. 그 무렵 정원사인 수지 씨가 자렛에게 식욕이 나게 하고 소화와 숙면을 돕는 약을 주문했어요. 자렛은 수지 씨의 증상에 맞는 약을 지어 줬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수지 씨의 마음에도 들지 않았고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정성을 들였는데도 손님들과 수지 씨는 왜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자렛은 손님들과 수지 씨가 진짜 원하는 처방이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다시 음료와 약을 만들기로 했어요. 호텔 손님들이 만족할 만한 환영 음료를 만들고 수지 씨가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열심히 약을 짓는 자렛과 친구들이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