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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줄거리
코튼이 옷 수선집 문에 ‘오늘은 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내걸었어요. 실크가 친척 모임에 가느라 닷새 동안 가게를 비우게 되었거든요. 실크는 서운해하는 나나에게 그동안 바느질 연습을 해 보라며 제안했어요. 가게 안에 있는 바느질 도구며 재료들도 마음껏 사용하라는 말도 남겼지요. 신이 난 나나는 실크의 줄자를 목에 두르고, 손목에는 바늘꽂이도 찼어요. 그런 나나의 모습이 마치 바느질 마녀 같았어요. 바로 그때, 누군가 옷 수선집 문을 두드렸어요.

손님은 자신을 가수 마녀이자, 시골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소녀 마녀라고 소개했어요. 그리고 나나를 바느질 마녀라고 부르며, 대뜸 가지고 온 드레스를 내밀었어요. 당황한 나나가 해명하려던 찰나, 마법의 방을 청소하러 갔던 코튼이 나타났어요. 코튼은 손님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 입을 떡 벌린 채 온몸이 얼어붙은 것처럼 굳었어요. 두 뺨까지 발그레 붉어졌고요. 사실 그 손님은 마녀 세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마녀 페셀이었어요. 그런 페셀이 모두가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며 한숨을 내쉬었어요. 페셀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용 드레스를 아주 평범한 드레스로 바꿔 달라는 이상한 주문을 하는데…….

페셀은 과연 무대 밖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나와 코튼은 실크 없이 무사히 수선을 마칠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옷 수선집 친구들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희망과 용기,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