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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비는 왜 오는 걸까?
‘청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 ‘제비가 땅 가까이 날면 비가 온다.’ ‘달무리나 햇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온다.’ 등 날씨에 관련된 속담은 무수히 많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날씨에 적응하며 살아야 했기 때문에 동물의 행동과 자연현상을 관찰하여 날씨를 예측한 것이다.  오늘날에는 첨단 관측 장비와 기상 위성 덕분에 보다 정확한 일기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어 현장 학습을 가거나 운동회를 할 때, 여행을 가거나 이사를 할 때 도움을 받는다. 요즘은 날씨가 기업 마케팅에도 활용되어 ‘기상 마케팅’이라는 영업 전략이 기업 매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날씨 변화에 따라 패션도 달라지며 우리의 몸 상태나 기분까지도 변한다. 이처럼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날씨는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개정판은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해 좀 더 흥미있고 세심하게 구성했다. 태풍은 어디에서 생길까?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비와 눈은 왜 내릴까? 서리와 이슬은 어떻게 생길까? 사계절은 왜 생길까? 무지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등 날씨에 관한 갖가지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때론 온순하고 때론 잔인하기까지 한 날씨의 두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