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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인류는 정보를 전달하는 소리와 몸짓을 언어와 문자로 발전시켰고, 그것을 기록해 나갔다. 이러한 기록을 모아 묶은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인류가 쌓아 온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고 보존해 왔다. 또한 인류의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까지도 소통하게 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 시대에 맞게 제 모습을 바꾸어 가며 진화하고 있다. 이렇게 책이 어떤 형태로든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책이 인류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책은 탄생한 때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전자책으로까지 변해 왔을까? 또한 책의 진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쇄술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 편에는 종이가 탄생하기 전, 손으로 써서 만든 책에서부터 목활자와 금속 활자를 거친 초기 인쇄술의 발달 과정, 산업 혁명 이후의 자동화된 인쇄술,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한 전자책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인쇄 방법, 잉크, 제본법 등의 현대 인쇄술과 책과 관련한 역사와 사건 등을 세세하게 담아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쇄술은 알기 쉽게 표현된 그림과 사진을 넣어 이해를 도왔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과거에서부터 각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책과 인쇄술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달아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목차

이노스 왕국에 간 꼼지 … 8

위험에 빠진 이노스 왕국 … 14

지혜를 담은 책 … 20

기록의 시작 - 문자 … 23

문자로 이루어진 책 … 28

종이가 없던 시대 … 31

종이가 필요해! … 37

손으로 써서 만든 책 … 46

나무판에 새긴 글씨 … 50

이그리더와의 한판 승부 … 55

인쇄술의 역사 … 62

금속 활자를 만들어 봐! … 66

비밀의 도서관을 향해 … 76

감옥에 갇힌 책 - 금서 … 84

인쇄기의 발달 … 91

인쇄 기술자들을 만나다 … 101

인쇄의 생명 - 잉크 … 107

다양한 인쇄 방법 … 112

자동화된 인쇄 기술 … 115

카슈와의 만남 … 121

제책의 기술 … 126

황금 사자의 서 … 130

사진과 인쇄술 … 136

프린터와 복사기 … 140

보기 좋은 책이 읽기도 좋다 … 147

위기에 빠진 꼼지 … 159

최후의 격돌 … 168

작가가 된 꼼지 … 171



◈ 저자 소개

글 작가 / 조영선

만화 창작집단 ‘퍼니C’에서 스토리, 콘티 및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은 <서바이벌 경제왕> 등이 있고 세라믹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흥시청의 홍보 만화를 작업했습니다.


그림 작가 / 송회석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엠파스에 <열세 살의 꿈> <어린 왕자 시리즈>를 프리 카툰으로 연재했고, 등을 그렸습니다. 만화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감수 / 오성상(신구대학 그래픽아츠미디어과 교수)

국립 부경대학교 인쇄정보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세계 장애인 기능 올림픽 대회 출판·인쇄 분야에서 최고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습니다. 현재 신구대학 그래픽아츠미디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