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패션 감각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빵점짜리 패션 기자 마녀를 위한 솔루션!

실크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패션 월간지를 보고 있어요. 실크가 존경하는 유명한 바느질 마녀인 나들을 인터뷰한 무례하기 짝이 없는 기사를 봤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 기사를 쓴 당사자인 패션 기자 마녀 주르나가 옷 수선집을 찾아왔어요. 패션에 대해 관심도 없고, 감각도 없는 주르나는 편집장에게 ‘빵점 기자’로 불려요. 다음 호 기사도 그런 식으로 터무니없는 기사를 쓰면 해고될 가라는 주르나. 주르나는 기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 같은데 고집스럽게 기자 일을 하려고 해요. 실크, 코튼, 나나는 주르나가 기자가 되려 했던 마음가짐과 어릴 적 봉인했던 비밀의 추억 상자를 이용해 주르나의 드레스를 고쳐요. 주르나가 평생 기억하고 싶어 비밀의 추억 상자에 넣어 둔 것은 무엇일까요? 주르나는 과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멋진 기사를 써 ‘빵점 기자’ 딱지를 뗄 수 있을까요? 

평생 기억하고 싶은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보관해 두는 비밀의 추억 상자 안에 여러분은 무엇을 넣어 두고 싶나요? 책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은…|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다양한 마법 가게들의 모임입니다. 이곳에서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바느질 마녀 실크와 평범한 인간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손님들의 주문에 맞게 옷을 멋지게 고쳐 주는 세 친구들의 모습에서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아끼는 마음을 배우고,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기자 마녀,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수 카드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들이 한 것처럼 수를 놓아 간단히 나만의 자수 카드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옷 수선집 친구들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희망과 용기,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차례| 
1. 가을에 수확하는 다르질링
2. 비밀의 추억 상자
3. 빵점 기자 마녀 주르나
4. 주르나의 비밀의 추억 상자
5. 포우와 후우, 상자를 들여다보다
6. 주르나에게 딱 어울리는 색은?
7. 무지개 가루 프리즘 파우더
8. 바느질 마녀 나들
9. 하얀 드레스를 입어 보니……
10. 주르나와 은색 용
11. 흰 눈처럼 새하얀 드레스
12. 실크의 비밀의 추억 상자 


|작가 소개| 
글 그림 안비루 야스코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나 도카이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까지 《루루와 라라》《앤티크 FUGA》《작은 섬의 숲 속》《요정의 가구를 만들어 드립니다》《무엇이든 마녀상회》《마법의 정원 허브 레슨북》《마법의 정원 이야기》시리즈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등의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옮김 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번역과 졸업 후,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무엇이든 마녀상회》《마법의 정원 허브 레슨북》시리즈와 《마법의 정원 이야기》시리즈 14-25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