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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 싫은 초희의 마음을 따라가며 읽는 문해력 동화

초희는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된 게 너무 싫어요. 학교도, 친구도, 익숙한 집도 모두 좋은데, 왜 굳이 이사를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집이 아니라 우리 집인데, 왜 엄마 혼자 결정하는 걸까요? 그래서 초희는 단호하게 말해요. “엄마 혼자 이사 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변화가 두렵고 마음이 복잡한 초희의 감정에 공감하게 될 거예요. 초희의 생각과 말, 마음과 행동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특별히 이 책에는 어린이 여러분의 문해력을 꽉 잡아 줄 재미있는 코너들도 들어 있답니다. 책을 꼭꼭 씹어 읽듯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 속 문제도 어렵지 않게 척척 풀 수 있을 거예요.


현직 초등 교사가 전하는 공감 가득한 이야기와 문해력 키우기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수현 선생님이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저학년 문해력 동화예요. 짧지만 힘 있는 문장과 공감 가득한 장면들은 아이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즉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워 준답니다. 또, 낯선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감정 이해력과 자기 표현력까지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복잡한 마음을 말로 풀어내는 연습, 어린이에게 꼭 필요해요

어른들도 아이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긴 참 어렵지요. 특히 낯선 상황 앞에서 느끼는 아이의 감정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깊어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그 마음을 말로 풀어내고, 표현하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기쁘든, 속상하든, 화가 나든, 그 모든 감정은 소중해요.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더 잘 알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해요.

『엄마 혼자 이사 가!』는 이사를 앞두고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초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워 주는 문해력 동화예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런 마음이 나한테도 있었어” 하고 공감하며,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힘을 차근차근 쌓아 가기를 바라요.



|차 례|

나는야 친절한 초희 씨 ― 9
우리 같이 하자! ― 16
기특한 우리 엄마 ― 24
엄마의 중대 발표 ― 32
지킬 거야! 내 방! ― 40
비밀 수첩에 적은 소원 ― 50
놀림거리가 되긴 싫어! ― 58
새로운 작전! 성공? 실패? ― 66
아홉 살 인생 최대의 고비 ― 76
비밀은 없어 ― 84
못 말리는 아팃 ― 92
엄마의 고백 ― 100
나도 같이 가! ― 110
작가의 말 ― 120
문해력 꽉 잡기 정답 ― 122



|작가 소개|


글 김수현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거리에서, 책상 앞에서 늘 어린이의 눈과 마음을 생각합니다. 어린이의 눈에 담긴 반짝이는 호기심을 사랑하고, 그 마음을 이야기꽃으로 피워 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대박이 사라진 날》,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우리 반 체육 싫은 애》,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 《어린이 생활 사전》 시리즈,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온 가족 책 읽기 혁명》, 《선생님과 언니가 알려 주는 진짜 초등 1학년》, 《듣는 독서로 완성하는 아이의 공부 내공》 등이 있습니다.


그림 오우성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를 통해 일상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및 대한민국 도깨비 캐릭터 등 다양한 디자인 공모에서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오레오오와 미세 먼지》, 《오레 오오 명화 다른그림찾기》, 그린 책으로 《절대 절대 안 열리는 잼뚜껑》, 《초등 국어 개념 한 컷 그림 사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