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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뇌과학·사회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 래리 영, 최고의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알렉산더 그들이 펼치는 사랑, 성, 성적 취향, 가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 성적 끌림에 대한 가장 유머러스하고 냉철한 통찰!- 이성을 사랑할지, 동성을 사랑할지 어떻게 결정될까?
 - 파트너가 바람피울 확률은 당신을 만나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다
 - 잘못된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
 - 연애할 때 내가 아닌 나를 발견하는 이유
 - 사랑에 빠진 여자에게 상대는 말 그대로 아기 같은 존재다

인류는 태곳적부터 불가사의한 사랑의 비밀에 의문을 가져왔다. 이는 노래 가사나 시, 소설이 끊임없이 반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사랑은 온갖 미스터리와 아름다움, 복잡한 감정들을 동원해 사람들이 자기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릴 결정을 내리게 한다. 종교를 바꾸거나 갖게 하고, 먼 곳 어쩌면 지구 반대편으로까지도 이사하게 한다. 상상할 수 없던 생각과 행동을 하고,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한다. 사랑 때문이다. 성욕과 사랑을 합치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그런데 에로틱한 욕망과 사랑의 결합이 꼭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우리를 이끌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결혼해서 혼자 육아를 떠안거나, 힘든 생활방식을 수용하거나, 목숨을 던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사랑에 문제가 생기면 그제야 어쩌면 스스로가 그토록 어리석을 수 있었는지 어리둥절해한다.『끌림의 과학』은 이렇게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랑, 성과 관련된 모든 행동에 뇌의 화학작용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뇌는 수많은 신경화학물질에 반응하는 여러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진화를 거듭해왔고 고등한 정신세계(전전두피질)를 가졌지만 인간이라는 생물 안에는 여전히 짝짓기나 모성 행동을 위해 설정된 프로그램이 움직이고 있다. 공동 저자인 뇌과학・사회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래리 영,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알렉산더는 이 책에서 인간 상호 교류 방식의 흥미진진한 최신 연구 결과와 인터뷰들을 보여준다. 과학 덕분에 성적 끌림, 질투, 불륜, 엄마와 아기 사이의 유대감 등 우리가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이 신비의 안개를 헤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