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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줄거리
나나가 학교 발표회 때 공연할 <신데렐라>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됐어요. 하지만 원래 주인공이었던 유카리의 대역이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유카리처럼 연기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거든요. 마침 옷 수선집에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뮤지컬 관람권을 파는 삼색털 고양이 극단의 단장이었어요. 나나는 연극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실크와 코튼을 데리고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막상 가 보니 관객은 나나와 실크, 코튼 이렇게 셋뿐이었고 공연도 엉망이었어요. 특히 주인공인 흰 고양이 미나의 노래와 연기가 형편없었지요. 크게 실망한 실크와 나나는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무대 뒤에서 딱한 사정을 알게 됐어요. 미나는 원래 주인공이었던 카렌의 대역이지만 카렌처럼 잘하지 못해 자책하고 있었어요. 또 극단이 가난한 탓에 공연 의상들이 낡아 있었고 미나의 드레스도 카렌이 입던 거라 옷 치수가 맞지 않았어요. 나나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미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어요. 실크는 극단 배우들이 멋진 뮤지컬 공연을 다시 보여 주길 바라면서 낡은 의상들과 미나의 드레스를 수선해 주기로 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공연에서 각각 대역을 맡은 나나와 미나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고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공연을 펼쳐 나가는 미나를 보면서 나나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