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이번 줄거리
마녀 세계에서는 해마다 봄이 되면 민들레 축제가 열려요. 민들레 축제에는 반드시 노란색 옷을 입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이맘때면 많은 손님들이 옷 수선집에다 노란색 드레스를 맡겨요. 나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민들레 축제에 가기로 했어요. 실크가 나나의 드레스를 만들어 준다고 했거든요. 나나는 패션 잡지에 나온 드레스를 살펴보면서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고민에 빠졌어요. 그때, 여우 소녀 소피아가 민들레 축제 드레스를 수선하러 실크를 찾아왔어요. 실크와 나나, 코튼이 소피아에게 이것저것 디자인을 제안했지만 그때마다 소피아는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옷을 어떻게 수선할지 결정하지 못했어요. 결국 드레스에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마법’을 걸어 달라고 부탁하고는 가 버렸답니다. 나나는 자신감 없이 남들이 자기 모습을 어떻게 봐 줄까 걱정하는 소피아가 안쓰러웠어요. 그러다 문득 스스로도 소피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민들레 축제에서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많은 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나나와 소피아가 드레스를 수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또 실크가 소피아의 드레스에 걸어 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마법’은 어떤 효과를 발휘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